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구조조정에 따라 발생하는 실업자에 대해선 실업급여, 재취업 훈련 등 복지대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전직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신산업 육성과 규제 완화, 노동개혁 등을 같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웨덴은 재정, 복지, 성장이 선순환되는 좋은 모델”이라며 “복지 포퓰리즘이 아닌 직업훈련, 구직 지원 등 복지제도를 통해 구조조정을 지원한 좋은 선례”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구조조정과 함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4법도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