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을’ 더민주-국민의당 첫 후보 단일화 성사…새누리와 1대1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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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7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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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윤종기 후보 블로그
사진출처=윤종기 후보 블로그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 첫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졌다.

4·13 총선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후보와 국민의당 한광원 후보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권자를 대상으로 정당명을 뺀 전화 여론조사를 벌여 윤 후보를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해 여론조사를 앞둔 선거구는 서울과 대전 등지에 몇 곳이 있지만 실제로 단일 후보를 배출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단일화로 연수을에는 더민주와 새누리의 일대일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윤종기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새누리당 민경욱 후보와 맡붙게 된다.

연수을 이외에 다른 선거구에서도 더민주-국민의당간 단일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협상이 진행 중인 곳은 없는 상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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