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심사 사흘만에 재개, 보이콧 선언했던 외부위원들도 참석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19일 14시 18분


코멘트
새누리당 공천 내홍으로 파행됐던 20대 국회의원선거 공천 심사가 사흘만에 재개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전부터 이한구 공천위원장을 비롯한 공천위원들이 당사에서 모여 전체회의를 재개했다.

지난 17일 김무성 대표, 김 대표와 가까운 공관위원들에게 불만을 드러내며 공관위 보이콧을 선언했던 외부위원들도 이날 참석했다.

최공재 공관위원은 "회의를 진행해봐야 한다"며 "최소한 황진하 사무총장이 변화를 보여야 얘기가 된다. 회의 진행 여부는 황 사무총장에게 달렸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이날 전국 70여곳의 경선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대 이슈인 유승민 의원의 대구 동구을에 대해서도 이날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오늘 유승민 의원 건, 윤상현 의원 지역구 건, 비례대표 심사 등을 심의해야 한다"며 "회의가 정상 운영되면 70여곳의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