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에도 배경판에는 ‘말 좀 들어라’, ‘국민이 갑이요 너희는 을이다’, ‘생각 좀 하고 말하세요’, ‘닥치고 개혁’ 등 국민 쓴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이날 공개된 배경판의 쓴소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새누리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쓴소리’ 공모전에서 선정한 글귀다.
29일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은 응모된 500여 건 중 가장 직설적인 쓴소리 2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프게 찌르는 소리 중 가장 아픈 소리 23개를 최종 선정했다”며 “그것이 새누리당을 걱정하는 국민의 소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이어 “‘정신차리자, 한방에 훅 간다’는 가장 걱정하고, 가장 공감했던 쓴소리였다”면서 “쓴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개혁의 선봉에 서줄 것”을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아직도 새누리당에 애정을 갖고 쓴소리를 해주시는 국민 여러분이 계시다는 것에 희망을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 이하 새누리당이 선정한 23가지 쓴소리 ▼
¤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 ¤ 국민 말 좀 들어라 ¤ 갑은 국민이요, 을은 너희로다 ¤ 말을 할 때는 생각 좀 하고 말하세요 ¤ 닥치고 개혁 ¤ 알바를 해도 그리하면 바로 짤려요 ¤ 자기 밥그릇 챙기지 말고 국민 밥그릇 챙겨주자! ¤ 청년이 티슈도 아니고 왜 선거 때마다 쓰고 버리십니까? ¤ 지금 나라꼴을 보면 고구마 100개를 물 없이 먹은 기분이야 ¤ 응답하라! 천막당사 ¤ dislike버튼이 없어서 아쉽네요 ¤ 이렇게 하다가는 총선때 역전패 당한다 ¤ 충돌 몰락 ¤ 국민을 보시고, 국민의 말에 귀기울이세요 ¤ 말로만 혁신 떠들지 말고, 제대로 혁신좀 해봐라! ¤ 테러 터지고 후회하지 말자 ¤ 쓴소리 하면 뭐하나? 듣지도, 들으려, 듣는척, 하지도 않으면서… ¤ 4.13총선에서 국민들의 혹독한 심판을 받는 것은 당신들일 것 입니다 ¤ 갑자기 쓴소리 해달라니까 할말이 없네… 너무 할게 많아서! ¤ 물망혈루(勿忘血淚) : 백성들의 피눈물을 잊지 말라! ¤ 니들 좋아서 지지하는 사람 적다. 야당이 하도 한심해서 니들로 도망친 거다. ¤ 싸우면 표 안준다 전해라~! ¤ 침묵하는 다수가 지켜보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