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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4번째 주자 박원석은 누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4 16:58
2016년 2월 24일 16시 58분
입력
2016-02-24 16:40
2016년 2월 24일 16시 4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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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박원석
사진=박원석 의원/동아DB
필리버스터 4번째 주자 박원석은 누구?
야당이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진행 중인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네 번째 주자로 발언 중인 박원석 정의당 의원의 이력에 관심이 쏠린다.
홍콩대학원 인권법학 석사 과정을 거친 박원석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됐다.
같은 해 4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자 부정 경선 의혹이 발생하면서 박원석 의원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정진후, 김제남, 서기호 의원 등과 함께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이탈하기 위해 스스로를 제명하는 일명 ‘셀프제명’을 자행해 논란이 됐다.
2015년 9월에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조건만남’을 검색하는 모습이 포착돼 구설에 올랐다.
해당 영상에는 박원석 의원이 정기국회 제 2차 본회의 회의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연설을 듣던 중 ‘조건 만남’이라고 검색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원석 의원은 “자동 입력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한자 한자 또박또박 자판을 치는 모습이 드러나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정의당 측은 스마트폰 단속령을 내렸다.
한편, 24일 오후 12시 50분 경 필리버스터 네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박원석 의원은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토론 중이다.
박원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테러방지법은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법이 아니다. 테러방지를 명분삼아 국정원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한 법”이라며 “(테러방지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민들의 자유는 억압될 것이며 민주주의는 위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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