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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日 “소녀상 이전 검토” 보도… 우리 정부 “저의가 무엇인지 의문”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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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7 13:36
2015년 12월 27일 13시 36분
입력
2015-12-27 10:43
2015년 12월 27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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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이전 검토
[영상] 日 “소녀상 이전 검토” 보도… 우리 정부 “저의가 무엇인지 의문”
일본 언론들이 “한국 정부가 위안부 소녀상 이전을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며 추측성 보도를 내놓자 우리 외교부가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6일 이같이 보도하며 “28일 한일 외교정상회담에 진전이 있으면 한국 정부가 소녀상 이전을 위해 시민단체 설득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소녀상 이전 장소로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 남산에 건설 예정인 공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가 수용할 만한 조건을 제시할 경우’ 소녀상을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이전 문제와 관련해 시민단체를 설득할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다른 나라 정상들과 회담할 때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 비판을 자제해 달라는 일본 정부의 요청도 한국 정부가 수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앞두고 일본 측에서 추측성 보도를 내놓자 우리 외교부는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같은 날 “아직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지 않아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측에서 계속 터무니없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일본 측의 저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과연 일본 측이 진정성 있는 자세를 갖고 이번 회담에 임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는 28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위안부 문제 최종 타결을 위해 서울에서 윤병세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일본 정부는 그간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해 왔으며, 이번 회담에서도 이에 대해 요청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사진=채널A 캡처
소녀상 이전 검토. 사진=채널A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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