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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유승민, ‘친박’ 이주영 꺾고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02 14:30
2015년 2월 2일 14시 30분
입력
2015-02-02 11:37
2015년 2월 2일 11시 37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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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왼쪽)과 원유철 의원.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비박계로 분류되는 유승민 후보가 친박 이주영 후보를 꺾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원유철 정책위의장 후보와 짝을 이룬 유승민 후보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 총회에서 84표를 얻어 65표에 그친 이주영-홍문종(정책위 의장 후보) 후보를 따돌렸다.
유승민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대구 출신의 3선 의원이고 러닝메이트인 원유철 신임 정책위의장은 경기 평택 출신의 4선 의원이다.
작년 김무성 대표에 이어 이번에 ‘원조 친박’이었다 ‘탈박’한 유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서 사실상 비박계가 당권을 접수하게 됐다는 평가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서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김무성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잘 모시고 험난한 1년을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선에는 소속 의원 158명 가운데 14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장관직을 맡고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도 자리했다.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전 원내대표는 경선의 중립성을 위해 투표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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