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중도파 이종걸 “원내대표 해보겠다는 생각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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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6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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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의원, 동아일보 DB.
이종걸 의원, 동아일보 DB.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이 6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비노무현·중도파로 분류되는 4선의 이종걸 의원이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번 세월호 특별법을 위해서라도 제가 한 번 해보겠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제 의지와 뜻을 분명히 해서 그리고 전략을 분명히 해서 제가 이번에 꼭 당을 구하는 노력과 능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원들 제가 몇 분 만나고 의견을 나눈 분들 중심으로 해서 적극적으로 저를 천거하고 해야 된다고 하는 분들이 꽤 많아진 것 같다"며 "정확한 판단은 제가 개인적 생각으로 오해할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은 하는데, 자신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친노무현 진영에서 밀고 있는 3선의 우윤근 정책위 의장 대 이 의원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선거는 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치러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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