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증후군, “현실도 마음에 안들면 다시 시작”…심각한 사회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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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2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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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증후군’

리셋 증후군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리셋 증후군이란 ‘컴퓨터가 말을 듣지 않을 때 리셋 버튼을 눌러 껐다가 켜는 것처럼, 현실도 마음에 안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뜻을 가진 용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리셋 증후군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병리 현상으로 꼽히고 있다.

리셋 증후군에 걸린 청소년들은 폭력적인 컴퓨터게임과 현실의 차이를 혼동해 버리는 특징을 보인다. 범죄행위를 해도 단지 게임의 일종으로 착각해 ‘리셋해 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죄책감을 갖지 않아 사회적으로 그 심각함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1997년 5월 일본 고베시에서 컴퓨터 게임에 빠진 한 청소년이 초등학생을 토막살인하는 사건이 일어나 ‘리셋 증후군’이라는 말이 알려졌다.

리셋 증후군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셋 증후군, 무섭다”“리셋 증후군, 심각하네”“리셋 증후근, 조심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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