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TV 채널 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진행하는 개그맨 남희석(41·사진)이 대통령선거의 전국 최종 투표율을 소수점까지 정확하게 맞혀 눈길을 끌었다.
19일 개표 전 방송된 SBS ‘2012 국민의 선택’에서 남희석은 진행자 배성재 아나운서와 화상통화 중 “투표율 75.8%를 넘으면 SBS ‘8시 뉴스’를 5년간 출연료 안 받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투표율이 실제 자신이 말한 75.8%로 집계되자 트위터에 “아까 SBS 생방에서 내가 75.8% 투표율 예상했었는데…ㅎ 소수점까지 맞혔다”며 “아… 발 베었다. 작두 누가 갈아 놓은 거야… 날이 도루코(면도날)네”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도 ‘이색공약’을 한 그가 실제 무보수로 SBS 뉴스 앵커를 할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잇따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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