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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진선미ㆍ진성준 공동대변인 임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24 10:22
2012년 9월 24일 10시 22분
입력
2012-09-24 09:39
2012년 9월 24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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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에 노영민, 기획위원에 이인영 추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4일 공동 대변인에 진성준 진선미 의원을 임명했다.
비서실장에는 대선기획단 기획위원을 맡아온 3선의 노영민 의원이 임명됐으며, 노 의원의 비서실장 이동으로 공석이 된 기획위원에는 이인영 의원이 선임됐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우 단장은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 의원의 경우 전략통이자 전북 출신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며 "이 의원의 경우 젊은 세대의 대표주자로, 개혁성·진보성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경험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캠프 살림을 맡게 될 총무본부장에 경선 과정에서 손학규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재선의 우원식 의원을 임명했다.
문 후보는 이날 인선에 이어 금주 중 선대위 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 단장은 "각 후보 진영을 골고루 포함하되 선수, 계파를 고려하지 않고 능력 위주로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라며 "시민사회 출신 인사들이 주축인 미래캠프를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선대위 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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