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정봉주 전 의원의 팬클럽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이 19일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의원을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미권스 온라인 카페 운영자 ‘민국파’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16일부터 문재인 의원 지지 여부에 대한) 댓글을 검토한 결과 문 후보 공식지지를 찬성하는 의견이 압도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이에 앞서 민주당 대선 경선에 대해 ‘엄정중립’을 주문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인사는 트위터를 통해 “정 전 의원의 민주당 경선과 대선에 대한 입장이 월요일(20일)에 공개된다”며 “결정을 서두른 점 등 몇 가지 절차상 큰 문제가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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