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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안철수는 구름 위의 손오공 같은 느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27 09:42
2012년 7월 27일 09시 42분
입력
2012-07-27 09:41
2012년 7월 27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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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2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지금 안 교수의 대선주자로서의 위치는 구름 위의 손오공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원장에 대한 검증이 박근혜 캠프 내에서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 분이 (국정운영 등과 관련해) 내놓은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오공이 진짜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선주자로서 실체가 없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방법이 없다"면서 "나온다 안 나온다도 결정하지 않은 분에게 그런 것(검증팀)을 두는 것조차 결례이고 묻는 의미도 없다"고 말했다.
'안 원장의 부상으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대세론이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지지율이 대선을 앞두고 출렁이는 것은 병가지상사"라며 "일희일비하고 실망할 필요가 전혀 없고 그런 것 자체가 냄비근성"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제가 박 전 위원장에게 '기자들이 지지율 이야기를 한다'며 불안해했더니 제게 웃으면서 '그래서 큰일 하시겠어요'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다른 대권주자들의 공세가 박 전 위원장에게 집중되는 현상에 대해선 "모든 주자들이 과거에 매달려서 '암흑의 딸'이니 하며 입만 열면 그러고 있는데 다 이벤트이고 타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김문수 경기도지사에 대해선 "박 전 위원장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깨춤이라도 출 것처럼 고소하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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