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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 심한 탓에…北 ‘자취생 병사’ 등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17 17:38
2012년 5월 17일 17시 38분
입력
2012-05-17 14:23
2012년 5월 17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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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북한군이 병사들의 영양실조를 막기 위해 면회 제한 조치를 임시로 철폐한 데 이어 식사 시간마다 부대밖에 나가 밥을 먹는 '자취생 병사'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따르면 함경북도의 소식통은 16일 "이제는 옛날과 달리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녀를 한두 명밖에 낳지 않는다"며 "그런 자식들이 군대에 나가 영양 실조에 걸리고 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아 부모들은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군인들의 식사는 강냉이(옥수수)밥에 소금국이어서 군 복무기간에 영양실조가 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환경"이라며 "이런 자식들을 위해 부모들은 그들이 복무하는 부대 주변에 인맥을 만들어 먹을 것과 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부모들의 지원으로 식사 시간마다 부대밖에 나가 밥을 먹는 이른바 '자취생 병사'들이 늘고 있으며, 이러한 자취생 병사들이 생겨나면서 부대의 간부들은 식량을 빼돌릴 수도 있고 다른 병사들의 밥 량을 높여줄 수도 있어 서로가 눈감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군사복무를 하는 병사들은 1년에 한번 씩만 부모들의 면회가 허락됐지만, 이제는 그러한 면회 제한 조치가 아예 없어지고 매일 면회를 와도 허락해 주라는 지시가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소식통은 "면회 제한을 없앤 배경에 대해 군인들의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내린 선택"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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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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