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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심상정-유시민 등 통진당 공동대표직 일괄 사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8 03:27
2015년 5월 28일 03시 27분
입력
2012-05-12 14:36
2012년 5월 12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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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도..지도부 일괄사퇴로 당내갈등 새 국면
통합진보당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공동대표가 12일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중앙위원회 시작 직전 "세상에 다시 없는 우리 당원들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금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어 "믿고 화합해서 통합진보당을 다시 국민들 앞에서 세워주길 당부한다"며 "고마웠다. 그리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대표직을 사퇴한 뒤 회의장을 나섰고, 중앙위 의장은 심상정 공동대표가 맡게 됐다.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공동대표는 회의가 시작된 이후 전격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오늘 중앙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며 경선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고 채울 것을 채워서 공동체를 위해 기여하는 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오늘 중앙위를 마지막으로 공동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진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것만이 당원의 명령이고, 노동자와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말했다.
진상조사 위원장을 맡았던 조준호 공동대표는 "제 부족과 허물로 당원에게 마음의 상처을 드렸다면 죄송하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오늘 중앙위가 우리의 책임을 다하는 지혜로운 자리, 원만한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대표단이 일괄 사퇴키로 함에 따라 당내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중앙위원회에서 비례대표 경선 부정 대책으로, 비대위 구성과 비례대표 총사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당권파는 경선 과정에서의 부실과 부정이 입증됐다며, 비례대표와 지도부 총사퇴, 즉각적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당권파는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보고서를 믿을 수 없다며 비례대표 총사퇴와 비대위 구성에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공동대표단이 전격 사퇴함에 따라 비대위 구성은 불가피해졌다.
다만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기본 인식에 차이가 있어 비대위의 구성과 역할, 비례대표 총사퇴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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