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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검찰, 노정연씨 수사는 노골적 선거개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27 17:18
2012년 2월 27일 17시 18분
입력
2012-02-27 16:56
2012년 2월 27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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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의 미국 아파트 구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재개에 대해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다.
당 'MB정권비리 및 불법비자금진상조사특위'의 송호창 위원은 브리핑에서 "검찰이 2009년에 이 사건을 내사종결 했음에도 다시 끄집어내 수사하는 것은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면서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검찰의 상징이며 검찰개혁을 위한 첫 번째 폐지대상인 대검 중수부가 보수 언론의 보도 한 줄에 수사를 시작한 것은 노골적인 정치개입 뜻을 내보인 것"이라며 "검찰은 더 이상 정권의 시녀 노릇을 그만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검찰은 보수단체의 수사의뢰를 근거로 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은 노 전 대통령 딸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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