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27)가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촬영한 자기공명영상(MRI) 사진과 지난해 12월 박 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 사진이 동일인의 것으로 확인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5시 반경 박 시장 측으로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촬영한 MRI 사진을 제공받았다”며 “이 사진과 박 씨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징병검사 당시 제출한 MRI 사진, 그리고 병무청이 촬영한 박 씨의 컴퓨터단층촬영(CT) 사진을 비교한 결과 동일인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로써 박 씨가 적법하게 4급 판정(공익근무요원)을 받은 사실이 재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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