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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귀순자 송환논의 적십자접촉 갖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30 18:48
2011년 3월 30일 18시 48분
입력
2011-03-30 17:56
2011년 3월 30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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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부.."우리측 지역서 귀순의사 확인 가능"
북한은 30일 지난달 남하했다 귀순한 북한 주민 4명의 송환 문제를 논의하자며 남북 적십자 실무 접촉을 제의해왔다.
통일부는 "북한 조선적십자회가 오늘 오후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귀순자 4명의 대면 확인 및 송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 접촉을 4월6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에 "귀순자 4명은 이미 자유의사에 따라 귀순을 결정한 것"이라며 "귀순자 송환과 대면 확인을 위한 적십자회담에는 응할 수 없다"고 대응했다.
다만 통일부는 대면확인은 불가하지만 우리 측 지역에서 귀순자 4명의 자유의사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확인시켜 줄 용의가 있다는 점을 밝힌 바 있으며 이는 현재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북측은 앞서 7일에도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을 포함해 표류한 31명의 전원 송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적십자 실무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었다.
북측은 특히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의 (북쪽) 가족을 함께 데리고 나올 것"이라며 남측에 대해서도 (귀순의사를 밝힌) 당사자 4명을 데리고 나오라고 요구했었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개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4명의 자유의사는 확인시켜 줄수 있지만, 대면확인은 불가능하다"고 대응해 적십자 실무접촉은 무산됐다.
31명의 전원송환을 요구하던 북측은 15일 돌연 태도를 바꿔 부분 송환을 수용했고, 이에 따라 귀순자 4명을 제외한 27명은 표류 50일 만인 27일 오후 서해 연평도 북방한계선(NLL)을 통해 북측으로 송환됐다.
전문가들은 백두산 화산 문제를 협의한 남북 전문가회의 개최 하루 만에 북측이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의한 데 대해 송환 문제뿐 아니라 이를 계기로 6자회담으로 가기 위한 대화무드 조성과 남측으로부터의 식량지원 등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목적 포석으로 관측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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