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천안함 의제로 열자” 北에 군사실무회담 수정제의

  • 동아일보

국방부가 북한의 남북 군사실무회담 개최 제의에 대해 회담 의제를 천안함 폭침사건 등으로 바꿔 열자고 수정 제의했다. 국방부는 19일 오후 전화통지문을 북측에 보내 “30일 판문점 ‘평화의 집’(남측지역)에서 천안함 폭침사건 등을 의제로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이는 북한이 15일 이달 2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쌍방 간 군사적 합의 이행에 따른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한 역제의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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