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지하철 출근, 쇼 아니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02 18:02수정 2010-09-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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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그렇게 오래할 수 있나요? 지켜봐 주세요."

이재오 신임 특임장관이 지하철 출근과 관련해 2일 낮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취임 이후부터 2일까지 자택에서 사무실이 있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까지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정치적 쇼를 한다"며 진정성을 의심했다.

이 장관은 트위터에서 "국민권익위원장 (재직) 9개월 동안 버스로 출근했다. 쇼를 그렇게 오래 할 수 있나"며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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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에 앞서 올린 별도의 글에서는 "비바람이 세차게 분다. 지하철 손님도 줄었다"며 "3일째 되니까 손님들이 금세 친해진다"고 사흘간의 지하철 출근 소감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정치인에 대한 불신의 벽이 너무나 높다. 그것은 신뢰받지 못한 그간의 정치풍토 탓"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그날까지 이대로 가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실제 그는 이날 전직 대통령 예방 길에 잠시 시간을 내서 한강 쪽으로 이동해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점검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도 나섰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국회로 돌아온 이재오... 90도 인사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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