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행정부서 김정은 리더십 스타일 집중 연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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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보도

북한이 9월 노동당 대표자회의에서 김정은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공식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행정부는 김정은의 리더십 스타일을 집중 연구해 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의 소집 이유에 대해 후계체제 공식화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면서 과거 김 국방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으로부터 후계자로 지명 받은 것과 유사한 절차를 김정은이 밟아서 후계자로 공식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신문은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 경험 등을 소개하면서 “미국 정부는 김정은이 어떤 스타일의 지도자인지 이해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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