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당국이 대량살상무기를 선적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에 대한 추적에 들어갔다고 미 주요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와 CNN 등 미 언론들은 미사일이나 핵관련 물자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국적선 강남호가 지난 17일 북한에서 출항했으며 미 군 당국은 이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선박에 대한 추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2일 해상 검색 등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발표한 뒤 처음 이뤄지는 것입니다.
미군은 강남호를 추적하다 이 선박이 연료를 공급 받기 위해 기항하면, 해당 국가에 주유거부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