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미디어법 논의기구 정치인 배제

  • 입력 2009년 3월 6일 02시 59분


한나라 10-민주 8-선진 2명 추천

여야는 5일 미디어 관계법 처리와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아래 자문기구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미디어발전위원회)를 두기로 합의했다.

미디어발전위원회는 한나라당이 10명을 추천하고 민주당이 8명, 선진과 창조의 모임이 2명을 추천해 모두 20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여야 1명씩 추천해 공동으로 맡게 되며 정치인은 배제된다.

위원회 운영은 자율에 맡기되 여야 문방위 간사가 의견을 내거나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여야가 위원회의 활동과 역할에 애매하게 합의해 논쟁의 소지가 남게 됐다. 여야는 ‘논의 결과는 상임위 입법 과정에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한다’고 합의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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