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위주 대입 개선 학생 창의성 키워야”

  • 입력 2008년 10월 30일 03시 03분


李대통령 교육자문회의 주재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대학 입시제도를 점수 위주의 경쟁에서 창의성과 학생 개개인의 발전 가능성 중심으로 크게 바꿔 학생들이 입시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차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든 국민의 초미의 관심사인 대학입시가 공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보다 크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교육자율화를 통해 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교육의 선(善)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면 시도교육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회의에 앞서 이 대통령은 자문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다음은 자문위원 명단.

△이돈희 한국열린교육협의회 이사장 △박범훈 중앙대 총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 △이종재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허숙 경인교대 총장 △민경찬 연세대 대학원장 △주복남 서울 태릉중 교장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이기호 경북전문대 학장 △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장 △강소연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회장 △강신영 전남대 공과대학장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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