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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23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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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이 2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이트에 친북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삭제 요청을 하거나 관련 사이트에 삭제 권고를 한 건수가 올해 들어 8월까지 1035건이었다.
삭제요청·권고 건수는 2003년 272건, 2004년 1010건, 2005년 1238건, 2006년 1388건, 2007년 1434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들어 국내 사이트에 친북 게시물을 올린 혐의로 1명이 구속되고 5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8월 현재 해외에 서버를 갖고 있는 친북사이트 76개가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