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속위 내주 재출범,위원장 김형국 교수 내정

  • 입력 2008년 5월 21일 03시 14분


친환경 국토관리 등 국가발전 정책에 관한 대통령 자문을 담당하는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이달 말 첫 회의를 열고 재출범한다.

새 정부 초대 위원장으로는 김형국(66·사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국가지속위는 2000년부터 대통령령에 의해 설치, 운영돼 왔으며 2월 시행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에 따라 법정위원회로서 조직이 재구성됐다.

정부는 20일 “국가지속위가 지속발전을 위한 정책현안 자문을 통해 경제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친환경 국토관리체계 정립, 에너지 저소비 저탄소형 경제구조로의 전환, 비용효율적인 기후변화 적응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속위는 임기 2년인 민간위원 24명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장관 등 당연직 위원 6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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