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선 국토연구원장 사임

  • 입력 2008년 4월 9일 02시 58분


국토연구원은 최병선(62) 원장이 최근 개인사정을 이유로 사표를 냈으며 4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서 사표가 수리됐다고 8일 밝혔다. 새 정부 출범 후 국책연구기관장이 사표를 내기는 최 전 원장이 처음이다. 올해 12월이 임기.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최 전 원장이 평소 ‘정권이 바뀌면 물러나는 게 맞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사임을 요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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