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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22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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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농어업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앞두고 농촌이 매우 걱정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농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소비자에게 도움 되지 않았던 그런 오랜 기간의 정책이 있었지만 이제는 양자(兩者)가 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또 “쌀농사를 지어 경쟁이 안 된다고 하는데 일본도 (쌀로) 청주를 만들고 한다. 우리도 비싼 밀가루를 쌀로 대용할 수 없는지 연구해야 한다”면서 “동남아에서도 다 쌀국수를 먹는데 우리만 밀가루 국수를 먹느냐”며 쌀 활용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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