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공단 임원 법인카드 골프” 한선교 국감 주장은 오류

  • 입력 2007년 11월 3일 0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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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임원이 지난해 9월 평일에 법인카드로 골프를 쳤다는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의 주장과 관련해 H리조트 K 부장은 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해 “공단이 (끊은 영수증이) 골프경기장에서 쓴 것이 아니다. 리조트 안에 콘도와 골프장이 동일 사업장으로 돼 있어 콘도에서 사용한 내용도 골프장에서 쓴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달 17일 “카드회사로부터 받은 공단의 법인카드 사용명세 자료에 따르면 카드를 사용한 장소가 ‘골프업종’으로 분류된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본보가 10월 18일자 사회면에 보도한 ‘법인카드로 평일 골프에 세차까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근로복지공단 임원이 평일에 골프를 쳤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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