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제씨 “내가 연루됐다면 벌써 감옥 갔을것”

  • 입력 2007년 8월 15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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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 전 포항제철 회장은 1998, 99년 감사원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조사 당시 도곡동 땅을 이 전 시장 소유로 알고 계열사인 포스코개발에 매입을 지시했다는 검찰의 발표에 강하게 반발했다.

김 전 회장은 “내가 그 사건에 연루됐다면 계열사에 대한 월권행위와 배임 혐의로 감옥에 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수부 조사 때와 최근 언론 등에 (이명박 씨가 도곡동 땅 실소유주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일관되게 밝혔다”고 말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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