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리는 "HEU 문제가 (협상 진전의) 주요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다른 관리도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명확한 파악이 필요하다"며 "이 문제를 덮고 갈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도 20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60일 사이에 북한의 핵프로그램 리스트를 논의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HEU 프로그램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철저히 추궁할(run to ground)"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지금까지 생산한 플루토늄 양을 50여kg이라고 추산하고 있다"며 "이를 모두 파악해 그 전부를 북한에서 반출해 국제감시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이기홍특파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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