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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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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시장은 이날 서울 마포소방서를 찾아 설 연휴에도 근무를 해야 하는 소방관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격려했다. 이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공무원들이 소방대원”이라며 “시민의 생명도 여러분의 생명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전 시장은 외교안보 현안과 관련해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했다.
이 전 시장은 “이번 설은 가족의 따뜻한 정과 함께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희망 찬 미래에 대한 꿈을 함께 나누는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 한 해 마음과 뜻을 모아 화합의 힘으로 정권교체의 큰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고 조해진 공보특보가 전했다.
한편 이 전 시장을 비롯해 손학규 전 경기지사,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설 연휴기간에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자택 등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할 예정이다.
15일부터 광주 서구의 장애인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에서 부인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정동영 전 의장은 설 연휴에도 ‘사랑의 집’에 머물며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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