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포럼부산비전’ 창립총회 특강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운하 공약을 겨냥한 듯 “오래전부터 국민과 기업가들은 유라시아 철도로 유럽에 가는 날을 꿈꿔 왔다”면서 “남북한 철도만 연결되면 유럽과 시베리아, 중국의 광활한 철도가 완성되고 그 출발점이자 종착점은 부산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을 주최한 포럼부산비전은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부산지역 인사들이 결성했으며 강성철 부산대 교수와 구정회 부산병원협회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자발적 외곽 조직이 출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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