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통은 강 부상의 일정을 '개인적이고 건강과 관련된 이유"라며 6자회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6자회담의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해 동북아시아를 순방 중인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이 7일 베이징으로 향한 점으로 미뤄 북-미가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6자회담의 재개가 결정된 민감한 시기에 강 부상이 의미도 없이 평양을 떠나는 일은 생각하기 어렵다"며 강 부상이 6자회담을 앞두고 중국 러시아와 사전협의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도쿄=천광암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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