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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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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차관이 인사 청탁 장본인으로 지목한 이백만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과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진상조사단은 16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활동계획을 마련했다.
진상조사단은 18일에는 강기석 신문유통원장과 이효인 한국영상자료원장을 면담하고 청와대가 유 전 차관의 경질 사유로 밝힌 신문유통원에 대한 지원 소홀과 영상자료원장 공모 과정에서의 청와대 외압 의혹 등의 진상을 조사할 예정이다.
유 전 차관과 장명호 아리랑TV 사장 등과는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사실 확인작업을 할 계획이다.
진상조사단은 이와 함께 △유 전 차관에 대한 대통령민정수석실 직무감찰보고서 △유 전 차관 경질 당시 문화부와 청와대 사이에 오간 문서 △유 전 차관이 민정수석실에 보낸 직무감찰답변서 △신문유통원 사업 관련 자료 등의 제출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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