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는 4지역에 모두 15명의 후보가 출마해 평균 3.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날 오후 5시 현재 4개지역 평균 투표율이 19.4%라고 밝혔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만을 놓고 볼 때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2003년 4·24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23.7%보다도 4%포인트 가량 낮은 것. 4·24 재·보선 당시 최종 투표율은 26.0%였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와 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접전을 벌인 성북을의 투표율이 23.7%로 가장 높았다. 송파갑 13.9%, 부천소사 17.9%, 마산갑 21.3%였다.
이번 선거는 그 결과에 따라서는 향후 대선정국과 각 당 내부의 역학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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