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동해안 해양산업벨트 추진”

  • 입력 2006년 6월 1일 0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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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가 31일 밤 한나라당 경북도당사에서 당원들의 환호를 받으며 당선을 자축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가 31일 밤 한나라당 경북도당사에서 당원들의 환호를 받으며 당선을 자축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먹고사는 문제와 자녀교육 걱정이 없는 경북을 만들겠다.” 한나라당 김관용 당선자는 “도지사를 잘못 선택했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부지런히 뛰어 ‘성공한 경제 도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일자리 7만 개 창출 등 많은 공약을 했는데….

“3선 구미시장을 하면서 외자유치 1조 원과 200만 평 국가공단 조성 등의 실적을 거뒀다. 대학과 연계해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동해안에 해양산업벨트, 낙동강을 따라 중부내륙산업벨트를 추진할 것이다.”

―도청 이전은 어떻게 할 것인가.

“2년 안에 부지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수조 원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경북의 균형발전을 고려해 추진하겠다.”

―농어촌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무엇보다 교육이 취약하다. 도시보다 나은 교육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동시에 농민사관학교를 세우고 농업을 첨단화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도 적극 펼치겠다.”

△경북 구미(64세) △대구사범학교, 영남대 경제학과 △행정고시(10회) △대통령민정비서관 △구미시장(3선)

대구=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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