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경제계 언론계 시민단체 인사 등 136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이 모임은 순수한 ‘연구모임’의 형식을 띠고 있다. 이 모임은 고 전 총리와 직접 관계가 있다. 고 전 총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그와 친분이 두터운 인사 다수가 발기인 명단에 올라 있기 때문.
고 전 총리와 함께 ‘동숭포럼’ 멤버인 이세중(李世中)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았다. 발기인의 60%는 40, 50대의 비교적 젊은 층이다. 다음 달 13일 창립총회를 겸한 학술대회를 연다. 서울 시내에 이미 ‘미래와 경제’ 연구모임의 사무실도 얻었다. 이 모임이 궁극적으로 고 전 총리의 싱크탱크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는 관측은 그래서 나온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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