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17일 창당대회

  • 입력 2006년 1월 10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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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창당대회를 앞둔 중부권 신당 국민중심당(가칭)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여야 정치권을 모두 비판하며 중도 실용정당을 표방하고 나섰다. 또 5월 지방선거 후보에서 다른 정당과의 연합공천이 아닌 단독 공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당준비위 공동위원장인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와 무소속 신국환(辛國煥) 의원은 이날 “편을 갈라 정치적 이익만을 노리는 기존 정치권의 구태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열린우리당은 재집권의 야망만을 추구하고, 한나라당은 국론 분열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현 정권의 무능과 오만, 코드정치를 견제하고 대안 없이 정쟁만 일삼는 안일한 거대 야당도 비판하겠다”고 다짐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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