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대표단 단장은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장이 맡았으며 성자립 김일성종합대 총장과 김정호 조선문학예술총동맹(문예총) 중앙위원장, 이충복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부위원장, 벽초 홍명희 선생의 손자로 북한에서 소설가로 활동 중인 홍석중 씨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북측 대표단은 예술단이 빠지면서 당초 200명 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던 규모가 165명으로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북측 대표단은 14일 오전 10시 고려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하태원 기자 teaw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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