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부총리 업무수행 협조를”…청와대 재신임 의사 밝혀

  • 입력 2005년 3월 2일 18시 01분


청와대는 2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거취 문제에 대해 “지금은 경제정책의 일관성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 부총리가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민과 언론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신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청와대는 이날 김우식(金雨植)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일일현안점검회의에서 이 부총리 문제를 논의한 뒤 “경제가 어려운 상태에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때이고, 앞으로 이 부총리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정책이 많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김종민 대변인이 밝혔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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