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도권 각 대학과 협의해왔으며 국공립대 중 1개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2006년 중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을 개설할 예정이다.
문화부 곽영진 문화산업국장은 “영화 만화 등 개별 장르의 창작자는 많지만 이들을 문화콘텐츠라는 관점에서 기획, 경영하고 제작하는 비즈니스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컸다”고 대학원 설립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문화부는 신설 대학원에 재정지원은 물론 교육프로그램 고안에도 함께 참여할 방침이다. 이른바 CT(Culture Technology) 핵심인력 양성이 목표인 이 대학원은 교수요원을 양성해 현재 일부 대학에 개설된 문화산업대학원에 공급하는 것도 장기적 과제로 삼고 있다.
정은령 기자 r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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