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라크 상황 악화… 중동여행 자제를”

  • 입력 2005년 1월 21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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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李揆亨)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1일 “30일로 예정된 이라크 총선이 다가오면서 이라크 내 테러가 증가하고 그 대상도 미군과 다국적군에서 이라크 임시정부 요인, 민간인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지역 여행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이라크 및 다른 중동 지역의 상황을 24시간 주시하고 있고, 이라크 교민에 대해서는 일일점검을 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은 ‘최종적인 안전 책임자는 나 자신’이란 인식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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