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汎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자”

  • 입력 2005년 1월 19일 2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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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라이트’ 운동에 동조하는 10개 시민 사회단체들이 본격적인 연대활동을 모색키로 했다.

기독교사회책임, 자유주의연대, 교과서포럼, 바른 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의료와 사회포럼, 북한 민주화 네트워크 등의 대표들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뉴 라이트 운동 확산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 단체들의 연대활동이 본격화할 경우 지난해 본보의 시리즈 보도로 불붙기 시작한 뉴 라이트 운동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아 국민 사이에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모임에는 기독교사회책임의 김진홍(金鎭洪) 목사, 교과서포럼의 박효종(朴孝鍾) 서울대 교수, 바른 사회를 위한 시민회의의 윤창현(尹暢賢) 명지대 교수, 자유주의연대의 신지호(申志鎬) 서강대 겸임교수,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의 이헌(李憲) 변호사, 북한 민주화 네트워크의 한기홍(韓基弘) 씨 등이 소속 단체를 대표해 참석한다.

이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김 목사는 19일 “이념 지역 세대간 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를 통합하고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뉴 라이트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21일 모임에서 뉴 라이트 운동을 전파하기 위한 구체적 연대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와 관련해 “뉴 라이트 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단체들이 ‘뉴 라이트 네트워크’(가칭)를 만드는 방안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차수 기자 kim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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