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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2월 16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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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두 번째 북한 방문이 결정된 5월 중순부터 북한은 NPT 복귀와 관련해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정상회담 직전 야마사키 부총재가 송 부국장에게 “NPT 복귀 표명을 (정상회담 합의문에) 어떻게든 포함시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하자 송 부국장은 “우리는 이미 충분히 양보했다”며 거부했다는 것.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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