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통일 “北 정치상황 안정돼 있다”

  • 입력 2004년 12월 7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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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7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해 “최근 북한 정세와 관련된 특이한 징후는 없다”며 “정부로선 북한의 정치적 상황이 안정돼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 의원이 “북한이 붕괴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최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발언 배경을 물은 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정 장관은 최근 국내외 언론에 보도된 △북한 내 반(反)김정일 포스터 게시설 △북한 내부권력 이상징후설 △북한 군부 상층부의 이탈징후설 등에 대해선 “확인되거나 검증된 사실은 없다. 참고는 되겠으나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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