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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5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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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제4차 6자회담의 조기 개최 추진을 비롯해 한미간 외교부 차관급 전략회의를 상설화하고 한미간 의원외교를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미국 대선 이후 북한이 변화의 징후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보고했다고 임종석(任鍾晳) 대변인이 전했다.
정 장관은 △북한이 7월 이후 중단된 기업인 평양방문을 11월 이후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북한 민화협이 남측 민화협에 내년 6·15 공동기념행사를 위해 20일부터 실무협의를 하자고 제안한 것을 변화의 징후로 꼽았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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