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넥스는 북한에 유전개발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탐사와 발굴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아미넥스가 유전을 발견할 경우 에는 자체 생산분에 대해 로열티를 갖게 된다.
아미넥스측은 북한 내 유전 발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북한은 지난 25년 동안 일부 해안과 내륙에서 유전 개발에 착수해 소량의 원유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홀 아미넥스 대표는 “석유산업 개발은 최근 핵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북한과 국제사회의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미넥스는 2001년 처음 북한을 방문한 뒤 계약 체결을 추진해 올해 6월 말 북한 정부와 유전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나 몇 가지 절차상의 문제로 공식 발표를 미뤄왔다.
파리=금동근특파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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