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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19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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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한미관계는 군사적 동맹관계만이 아니라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포괄적 협력관계”라면서 “6자회담 추진 과정에서도 한미 공조의 굳건한 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는 미군 재배치 사업의 기본 전략구도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미군의 안정적 주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이임할 예정인 허버드 대사는 “미국도 가급적 용산기지 이전을 조속히 실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라 미국대사관 이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서울에도 경제 문화 영사 등 대사관 기능 일부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21일에는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주한 일본대사, 23일에는 리빈(李濱) 주한 중국대사를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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