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서울(78.5%)에서 찬성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부산 울산 경남(73.7%) 인천 경기(7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전 대상지역으로 꼽히는 대전 충청 지역은 59.8%로 가장 낮은 찬성률을 보였다.
수도 이전 자체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찬성 47.5%, 반대 43.3%로 찬성 의견이 근소한 차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5일 실시한 같은 조사에선 찬성 49.7%, 반대 43.1%로 나타나 수도이전에 대한 찬성의견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반대 63.6% 대 찬성 30.7%, 인천 경기가 반대 51.5% 대 찬성 40.5%로 반대 비율이 높았고, 대전 충청은 찬성 74.9% 대 반대 19.3%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또 ‘통일 이후를 감안할 때 수도 이전을 추진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하지 말아야 한다’가 49.5%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34.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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